예수님 태어나신 성탄의 기쁨 나눠
서울강남지방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는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1일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사랑의 희망 박스 100개를 전달했다.
희망박스 안에는 생필품과 함께 정성스레 작성된 성탄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제일교회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도 비슷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큰 위로를 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따뜻한 나눔의 행사로 준비됐다.
삼성제일교회 한 성도는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희망 박스를 받은 지역의 약국 사장은 “생필품도 고맙지만, 무엇보다 진심 어린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본인도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음료수를 삼성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나누었다.
이번 희망 박스 전달에 앞서 지난 12월 18일 수요예배 후 성도들이 ‘사랑의 희망 박스’를 포장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직접 희망 박스를 포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윤성원 목사는 “나눔은 우리의 신앙과 교회의 사명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삼성제일교회 창립 70주년의 의미를 나눔으로 실천한 사랑의 희망 박스 행사는 교회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