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당’-크라이스트리목회연
 목사들이  2주간 리모델링

예배당을 짓는 목회자들의 모임 ‘작당(作堂)’(대표 채종석 목사)과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소장 백성도 목사)가 부여지역 낡고 오래된 라복교회(이영노 목사) 식당과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 했다. 

라복교회는 오랜 전통만큼이나 손을 대야할 곳이 많았다. 가장 수리가 시급한 곳은 식당과 화장실이었다. 고령의 성도들이 많은 교회에서 화장실과 식당을 이용하기가 무척 불편했다. 그나마 코로나 이후 식당도 사용하지 않아서 도저히 이용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었다. 이영노 목사가 부임한 지 8년 만에 수리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만만치 않는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런 소식을 들은 ‘작당’팀이 지난 11월 6-20일 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채종석 목사(채산교회) 백성도 목사(곤지암성결교회) 임병철 목사(금강교회) 최정훈 목사(가중교회) 이우호 목사(함양교회) 박만규 목사(온암교회) 등이 뭉쳤다. 

먼저 노후화된 주방과 화장실 시설 일부를 뜯어내고 판넬을 덧대고 그 위에 다시 편백 루바를 부착했다. 천정과 바닥도 철거하고 텍스와 데코 타일로 교체했다. 

답답했던 주방 벽을 헐고 커다란 통창을 달았다. 여기에 전기 공사까지 2주간의 공사를 마치자 낡고 불편했던 식당은 다과와 식사를 나눌 수 있는 깨끗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화장실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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