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하모니카 연주 등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율
상도교회(박성호 목사)가 지난 12월 14일 ‘이웃과 함께 하는 가온 오케스트라(단장 정병민) 음악회’를 열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율로 성탄을 선사했다.
2년 전 창단된 가온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대부분 악기를 처음 접한 사람들로 초등학생부터 70세 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과반수가 상도교회의 교인이 아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꾸준하게 악기를 배우고 연습하여 이번에 음악회를 열게 됐다. 단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비신자인 가족들도 많이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므로 더욱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됐다.
‘LOV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지도강사들과 앙상블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곡들이 주를 이루어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가온 오케스트라는 이날 악기별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으며, ‘You Raise Me Up’ 등 6곡을 하모니카로 다이나믹하게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별히 어르신들로 구성된 하모니카반이 ‘사랑의 종소리’를 특별찬조로 연주하여 더 큰 은혜를 주었다.
박성호 목사는 “가온 오케스트라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성결신문
kehc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