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교수 18명 ‘라운드 테이블’
‘뉴 타겟 2030’ 논문도 공모하기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는 최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호텔 회의실에서 한국선교의 건강한 방향을 만들어 가기 위한 ‘2024년 선교학 교수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었다. 

이날 선교학 교수 회의에는 서울신대를 비롯해 감리교신학대, 고신대, 총신대, 백석대, 목원대 등 신학대 소속 선교학 교수 18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교단에서는 이병성 교수가 참석했다. 

KWMA는 이날 1년 동안 진행된 선교 상황들을 선교학 교수들과 공유했고, 선교학 교수들은 선교 현장과 한국 선교의 주요 선교 이슈들과 세계 선교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선교 현장의 실제적인 사역과 세계 선교의 흐름과 ‘뉴 타겟(New Target) 2030’의 4가지 주제를 설명했고, 주안대학원대학교 유근재 총장의 진행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11월 해운대 포럼에서 선포된 ‘뉴 타겟 2030’의 내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이주민 선교 △미래세대 △디지털 선교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이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바이블백신센터 양형주 소장이 ‘선교지의 이단 실태’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제8차 엔코위(NCOWE) 이후,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가?’선교 흐름과 방향을 토의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선교학 교수들이 최근 연구하는 이슈와 선교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뉴 타겟 2030’을 주제로 신학생들에게 논문을 공모하자는 제안이 나와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참석한 선교학 교수들은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해 주면서 함께 주요 선교 이슈를 고민하는 이러한 모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서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게 되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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