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아 권사·안수집사 임직식 개최
“겸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교회와 임직자 되길”
독일 도르트문트교회(이화정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8일 다섯 명의 일꾼을 세우고 '든든한 교회로 주어진 사명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화정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임직식은 박요한 장로의 기도, 유럽직할지방회장 임경훈 목사(파리쌍뜨떼교회)의 설교로 예배를 드린 후 임직식과 축하 순서가 이어졌다. 임 목사는 “좋은 일을 함에 있어 힘든 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겸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교회와 임직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직자 및 가족 소개, 서약, 안수와 축복기도, 공포, 임직증서 전달 등이 진행됐고, 임직식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헌신적으로 섬겨온 김주임 오미세 오현숙 씨가 권사로, 김민호 이홍철 씨가 안수집사로 각각 임직했다.
임경훈 목사가 권면으로 시작된 축하 행사는 이찬규 목사(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와 임직자의 출신교회를 이끄는이흥식(현도성결교회), 조우주 목사(인천중앙교회)가 영상을 통해 교회와 임직자를 격려했다. 연인찬 목사(만하임한인교회)는 축사를 통해 “초대교회 일곱 집사처럼 영적 통찰력과 비전을 가진 자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임직자 될 것”을 당부했고, 축도했다.
이날 임직자를 대표해 김민호 안수집사는 “하나님께서 이때에 임직 받게 하심을 깊이 생각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교회, 생명이 되는 교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 임직자의 자녀와 교회 음악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 ‘축복하노라’를 연주하며 임직자를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