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강하게 세워가는 역할 할 것”
AI·사회적공공성강화·통일위원회 신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 신임 대표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선임됐다.

황덕영 목사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왔던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젊은이들이 교회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사역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21회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상대 목사.
제21회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상대 목사.

이사장에 연임된 이상대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은 앞으로도 교회와 시대를 앞장서가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새로운 교회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미래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 및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미래목회포럼은 2025년도 사업안 및 예산안을 처리하고 기존의 임원회 대신 위원회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실질적인 사역이 이뤄지도록 AI인공지능위원회와 사회적공공성강화위원회, 통일위원회를 신설했다.

특히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실제 목회 현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내년 포럼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설 명절과 추석을 맞아 진행하는 고향방문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고향방문 간증 수기 공모도 대대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외에도 ‘애국가에 담겨진 하나님의 섭리(3월)’, ‘MZ 교역자들의 교회론(4월)’, ‘시니어 목회 성공사례(5월)’, ‘3040세대 목회 부흥 방안(10월)’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운 중앙위원으로는 우리 교단 신현모 목사(바울교회)를 비롯해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이상학 목사(새문안교회),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 이규호 목사(큰은혜교회), 이요한 목사(수원순복음교회), 김철승 목사(시은소교회), 양신 목사(안성제일교회)가 선임됐다.

이어진 제3회 기자상·언론상 시상식에서는 기자상에 김신규 기자(데일리굿뉴스), 언론상에는 C채널방송이 수상했다. 고향교회 방문 수기 대상의 영예는 박무형 권사(서광교회)에게 돌아갔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향교회 방문 수기 대상을 수상한 박무형 권사(서광교회).

지난 추석에 고향교회를 방문한 박무형 권사는 “홍천 산골 서광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열두 살 여자아이는 30년 후, 서울 은평구에 있는 또 다른 서광교회의 터 위에 신앙의 뿌리를 내렸다”며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고향교회를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직전대표 이동규 목사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됐으며 대표 및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서 ‘행진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는 “어려운 시대적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교회와 미래목회포럼이 하나님의 복음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12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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