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회장단, 나라 위해 기도
김해제일교회서 식사 등 대접

전 총회장단(회장 여성삼 목사)이 지난 12월 10일 서울역 내 식당에서 월례모임을 열고 나라와 민족, 교단을 위한 기도를 모았다.

이날 전 총회장단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사태로 정치·사회가 혼란한 가운데 정국의 안정과 경제회복, 국가안보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더불어 유지재단 문제 등 교단 현안과 서울신대를 위해서도 기도의 힘을 모았다.

이날 월례모임은 김해제일교회(김신일 목사)의 주관으로 열려 전 총회장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증정하는 등 정성껏 섬겼다.

1부 경건회는 회장 여성삼 목사의 사회로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기도, 김신일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네 처음 사랑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신일 목사는 “요한계시록 말씀에서 예수님이 에베소교회에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을 책망하셨던 것처럼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믿음과 신앙을 가저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회의에서는 김신일 목사가 김해제일교회를 소개하고 목회 사역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문창국 총무는 제118년차 총회 중점사업으로 진행 중인 작은교회 목회자 건강검진 사업에 전국 56개 지방회에서 107명이 검진 신청을 했다고 보고하고 PK·MK(목회자·선교사 자녀) 드림캠프, 전국 5개 권역 청소년 연합집회 등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문 총무는 또 유지재단과 더사랑교회(구 관악교회)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소송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문 총무는 이어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와 관련한 유신진화론 문제에 대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헌법연구위원회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형은 목사는 고 박태희 목사의 장례가 교단장으로 잘 치러진 것에 대해 보고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전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방문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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