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보살피기도 기꺼이 동참
생필품 ‘희망상자’ 200개 전달
서울동지방 동안교회(류태우 목사)는 11월 29일 기아대책의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했다.
이날 동안교회는 1000만원의 헌금을 모아 생필품 꾸러미가 담긴 희망상자 200박스를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에 전달했다.
기독교 NGO 기아대책(이사장 지형은 목사)과 함께하는 희망상자 캠페인은 교회에서 5만원을 후원하면 기아대책에서 기업과 연계해 10만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난방용품 등을 상자에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안교회 성도들은 전달식을 위해 11월 24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청장년층부터 어린아이들까지 한 마음이 되어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번 희망상자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숙 집사는 “올해 희망상자를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드린 공동체가 섬김의 자리에도 동일하게 기꺼이 기쁨으로 함께했다는 것”이라며 “희망상자를 받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과 동안교회의 사랑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태우 목사는 “이웃을 섬기는 일은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이라며 “교회는 지역사회와 동떨어진 섬이 아니기 때문에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고 도와야 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상자가 격려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