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8월 4일부터 3박 4일
1988년 이후 3만6000명 헌신
36년 동안 한국교회 청년들을 선교의 삶에 헌신하도록 도전하고 있는 ‘선교한국대회’가 내년 8월 4~7일까지 사랑의교회에서 ‘세상의 희망 예수’를 주제로 개최된다.
선교한국대회는 1988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려 현재까지 총 18번의 대회에 6만 4,000명이 참여했고, 이 중 3만 6,000명이 선교에 헌신했다. 비서구권대회에서 가장 규모 있는 선교대회 중에 하나로 제3세계 여러 나라가 선교한국대회를 모델로 자국 선교동원에 적용하고 있다.
‘2025 선교한국대회’는 3박 4일 동안 ‘나의 희망 예수–선교사적 삶’, ‘교회의 희망 예수–선교사적 공동체’, ‘민족의 희망 예수–희망에 동참’, ‘열방의 희망 예수–전방개척 선교사’의 흐름에 따라 청년들을 선교의 삶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김선교 선교사(다윗의열쇠 대표),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 이길재 선교사(The Story 대표), 원유경 목사(포드처치), 주영광 선교사(WEC 사역팀 리더) 등이 오전 성경강해와 저녁집회 주강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선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엿볼 수 있는 미셔널 세바시, 선택식 강의, 다이나믹 배움터, 선교단체 부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선교한국대회를 통해 선교에 헌신한 청년들이 적절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를 위한 기금도 마련됐다. 선교한국은 이번 대회부터 교회의 파송과 선교단체의 허입을 통해 1년 이상 선교사로 나갈 경우 생활비의 일부를 매월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2025년 4월 1일부터 선교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등록(4~5월)과 2차 등록(6월)은 3차 등록(7월)보다 큰 할인 혜택도 있다. 대회는 출퇴근 식으로 진행되며 주최 측에서는 지방에서 참가하는 청년들을 위해서 숙박이 가능한 대회 장소 인근 게스트하우스와 호텔, 교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