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락원 성탄축하예배
“1년간 성락원 성원에 큰  감사”
 류 총회장 “어떤 환경에서도
 기도-찬송한 신앙인 본받길”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쁜 소식을 온누리에 전합시다”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성탄감사 예배가 올해도 은퇴 여교역자의 집 대전 성락원(원장 김미자 목사)에서 가장 먼저 열렸다.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회장 김영숙 목사)는 지난 12월 9일 대전 성락원에서 2024 성탄축하예배를 열고 예수탄생의 기쁨을 나누었다. 

성락원 성탄예배는 지난 1년 동안 성락원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힘을 보태준 교단과 전국의 성결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여교역자회와 성락원에서 마련하는 것으로 매년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열리고 있다. 

올해도 성락원에서 생활하는 은퇴여교역자와 여교역자회원 뿐 아니라 류승동 총회장과 노성배 부총회장을 비롯해 각 평신도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함께 예수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노래했다.

이날 성탄예배는 회장 김영숙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의 기도, 부회장  오선화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설교와 축도, 전국권사회장 박삼숙 권사의 봉헌기도, 성락원 운영위원장 황은연 목사의 인사, 성락원 원장 김미자 목사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이 찬양인도와 특송, 봉헌송 찬양을 맡았으며, 여교역자회전련 성가대가 특별찬송을 불렀다. 

이날 류승동 목사는 ‘절망 중에 부르는 기쁨의 노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나라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나갔다. 어떤 환경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하는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신앙을 본받아야 한다”며 “성탄은 메시아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는 온 인류의 기쁨이다. 모두가 절망 중에도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자”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과 대전동지방회장 백장현 목사가 격려사,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와 전국장로회장 김병호 장로, 남전도회젼련 부회장 민태경 장로가 축사했다. 

예배 후에는 다같이 예수님 생일을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를 잘랐으며, 여전련 회장 사공기 권사가 식사기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