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부터 470만원 모금
32명 나서 직접 배달 봉사도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신촌교회 8교구(담당 김희범 목사) 소속 성도들은 지난 12월 7일 토요일 아침 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 근린공원 인근 동네에 모여 이웃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8교구 성도들은 자녀들까지 함께 나와 총 32명이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또 직접 연탄 배달은 못 해도 8교구 성도 전체가 이번 연탄 나눔을 위해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헌금 모금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4,774,780원을 모아 연탄 5,047장을 풍성하게 나눌 수 있었다.
연탄 기부와 배달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7일 현장에서는 32명이 연탄 1,400장을 직접 배달하고, 3.647장은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김희범 목사는 “올해 ‘풍성한 목장, 충만한 교회’라는 교회 표어를 실천하고자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로 마음을 모아 연탄 배달 모금 운동 및 현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8교구장 박광우 장로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