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1박2일 총동문대회
목회자 부부 180여 명 참석
호성신학교 총동문회(회장 박현각 목사)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월 25~26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이 보배를 질그릇에’라는 주제로 열린 동문대회에는 180여 명의 동문 부부가 모여 함께 예배하고 친교를 나눴다.
동문대회는 첫날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어울림 마당, 세미나와 야외 활동, 닫는 마당 등으로 진행되었다. 여는 마당은 동문대회 준비위원장 정춘호 목사의 사회로 지회장 임성주 목사의 기도, 박현각 목사의 메시지 선포, 전 총동문회장 정귀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설교 후에는 박현각 목사가 개회선언을 하고 호성신학교 발전에 기여한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원로)와 이사장 서종표 목사, 학장 김복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 동문회장 김인식 서만진 정택 목사에게는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서종표 김복철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호성신학교 이사 김병호 장로가 축사로 호성신학교 동문대회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을 기원했다.
오후에 진행된 어울림 마당은 기수 별 인사와 마술, 공연 등 함께 즐기고 교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1기부터 45기까지 각 기수별 동문들이 인사했으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모처럼 마음껏 웃고 연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 세미나에서는 박성철 장로가 특강을 전했다. 박 장로는 해외 공장을 세울 때마다 함께 교회를 건축해 복음을 전했던 경험을 나누며 하나님의 일에는 불가능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국내외 곳곳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는데 은혜로 지킬 수 있었다”며 “특히 평양의 봉수교회에 성경책을 전달하고 개성공단 내 교회를 세우는 등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믿음으로 행한 결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