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대학원은 지난 11월 28일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 초청 목요강좌를 열었다.
이날 김원천 목사는 교단과 교회사역, 국가발전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가감 없이 나누었다.
김 목사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대해 우리가 단순히 다윗이 물맷돌 5개로 골리앗을 대적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다윗의 물맷돌 5개는 골리앗뿐만 아니라 다른 4명의 거인들까지 염두해 둔 것”이라며 “블레셋은 당시 5개의 도시 국가로 형성된 국가였다. 5개 도시의 우두머리 격인 거인들을 처치하기 위한 깊은 의미가 이 속에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스라엘은 당시 청동기 문화의 상황이었고 블레셋은 철기 문화의 상태였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다윗은 도저히 골리앗을 이길 수가 없었다”며 “하지만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고 나갈 때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나라가 오늘날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수출주도형 경제정책과 이승만 대통령의 교육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박정희 대통령이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정치철학이 있었다“며 “많은 정치인, 학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수출주도형의 경제정책을 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번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이제 이 시대는 평신도들이 주역이 되고 평신도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부교역자들이 해낼 수 없는 영역에서 장로님, 권사님들이 전도인으로, 교사로, 설교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훈련하고 총회 차원에서 평대원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평대원 2024 가을학기는 이날 특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