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대학원은 지난 11월 21일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해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신상범 목사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치르며 어려움을 당하고 가난하고 후진국 수준이었던 우리나라가 이제 세계를 리더하는 선진국이 된 것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선교사들에 의해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기독교인들이 생겨나면서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신 목사는 “언더우드의 기도문에도 드러나듯이 우리나라는 시대적으로 너무 암울하고 영적인 어두움이 가득했을 때”라며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 희생으로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났고 인재양성과 근대화, 독립과 건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불과 몇십 년 전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가난했던 나라가 이제는 다이어트 산업이 흥왕할 정도로 잘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발전은 기독교의 역할이 컸다”며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등 영적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최근 동성애를 허용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와 있다”면서 “기독교를 무너뜨리기 위한 악법이 제정될 위기에서 우리가 할 일은 기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다행스러운 것은 얼마 전 '10.27 200만 연합예배'에 수많은 성도들이 서울시청과 광화문광장에 모여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한 것”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이 나라를 살리고 모든 영적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목사는 또 “지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골든타임이며 은혜의 때”라며 “지금 우리가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역사하신다. 이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목사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국가와 민족, 교단과 교회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자”며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