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에서 지난 11월 19-21일 베트남성결교회 소속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한 수련회가 열려 현지 목회자들의 영성을 깨웠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목회자 수련회는 현지인 목회자들의 영육간 재충전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1회부터 꾸준히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순회선교사)가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춘천중앙교회(장기동 목사)와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의 후원으로 수련회가 열렸으며, 각 교회 담임목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말씀을 전했다. 

먼저 장기동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목회자의 삶’에 대해 두 차례 강의했는데, “목회자는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이기에 비록 목회자의 길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목사로서 하나님만 바로보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채 목사도 두 번 연달아 강의하며 ‘행동하는 믿음’을 할  것을 현장에서 결단하게 했다. 또 ‘성결의 복음’에 대한 강의로 ‘성결교회 목사’로서의 자부심을 높였다. 특히 한 목사는 “나로부터 성결해야 한다. 그 후에 우리로부터 성결, 교회의 성결, 마음의 성결과 사회적 성결을 통해 성화의 단계까지 가야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산간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D 목사는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좋은 세미나를 매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씀으로 공급받고 쉼과 풍성한 선물도 받게 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지OO 선교사는 “많은 현지인 목회자들이 깊이 있는 말씀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고 또한 현지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베트남까지 와 준 후원교회와 강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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