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2분기 19억3769만원 지출
목표 69% ··· 상반기 총 39억원

제118년차 총회 2분기 수입 지출 결산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유영배 목사)는 지난 11월 2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8년차(2024년도) 2분기(8~10월) 총회 수입·지출 결산 심사분석을 보고 받았다.

이날 예결위 수입·지출 결산보고에 따르면 118년차 예산액 106억 3,000만원 중 지출총계는 2분기 목표 약 28억 675만원(전체 목표액의 26.4%) 중 대비 실적 약 19억 3,769만원으로 2분기 목표의 69.0%를 집행하였고, 2분기 전체 결산액은 약 39억 2,752만원이다. 총회 예산 잔액은 잔고는 약 11억 6,674만원(10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출 부분에서는 2분기 목표 대비 69%가 집행되었으나 지난해 지출 총액(36억 7,000만원)보다 약 2억 5,000만원 증가되어, 1,2분기 합계 지출은 전체 총회비의 36.9%(39억 2,000만원)이다.

목표율 대비 과다 집행된 항목은 회비 및 후원비, 차량유지비, 교재개발비, 청소년 행사비 등이고, 부진 항목은 전도사업비, 군선교사업비, 연금기금, 청소년/청년사역기금 등이다. 기금 및 지원금 집행 진도율이 다소 부진한 원인은 총회비 수납 현황에 따른 것으로 보고됐다. 

이중 예비비는 예산액 1억 240만원 중 2분기에만 3,760만원을 지출해 현재까지 6,26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율은 61.1%이고 예산 잔액은 3,980만원이다. 작년 2분기 결산 시 예비비 진도율이 80%가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예비비 결산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효율적 집행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재차 제가됐다.

또 수입 중 총회비 수납율은 2분기 목표 대비 67.1%로 다소 부진했으나 1,2분기 합계 수납율은 전체 총회비의 43.6%(5,094,262,217원)로 117년차 수납율 42.6%(4,696,145,836원)보다 소폭(1%p) 상승했다. 총회비 수납 부진 지방회는 서울강동(27.5%), 강원동(15.3%), 충청(24.6%), 제주(21.2%)로 나타났다.

예결위원들은 2분기 총회 수입 지출 결산 및 심사분석 사항을 그대로 받되, 세부 심의 결과 수입 부분에서 기타 수입으로 입금된 행사수입금은 3분기에 추경 처리 요청하고, 후반기에도 총회비 수납을 위한 협조 및 지출 시 계획 대비 진도율이 높은 예산, 예비비 등에 무리한 집행이 없도록 총회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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