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성료 감사 및 보고회 개최
‘1027 연구재단’으로 기독교 현안 대처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11월 2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200만 연합예배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5시까지 서울광장과 광화문~서울역, 여의대로~국회의사당로 일대에서 열려 현장에서 110만명, 온라인으로 250만명이 참석했다. 또 10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동성결혼 및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536,118명이 서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약정한 200억 중 1차로 105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나머지는 약정 기간 중에 완납한다는 계획이다.

공동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는 “시간과 장소의 기적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 1027를 계기로 동성애가 합법화가 된 나라에서 재개정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1027 사역 종결 및 계승방안’에 대해 주연종 목사는 “역사적인 10.27의 사역을 실질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적으로 종료함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자산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연구재단을 설립해 사역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칭 ‘1027 재단’은 200만 연합예배의 준비 취지와 1027 서울선언문의 의미를 살려서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적인 현안들과 아젠다에 대한 기독교적 숙고와 대안 제시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17개 광역시별로 200만 연합예배 적극 동참한 교회와 지도자를 중심으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기도운동으로 유지 발전시키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사역, 200만 연합예배 백서 발간, 영상 다큐 제작 등을 통해 사역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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