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신원 추수감사절시연대회
임채윤 전도사 등 5명 참가

목회신학연구원(원장 조종환 목사)은 지난 11월 18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24학년도 추수감사절 설교시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명의 원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설교 실력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서는 ‘죽기 위해 사는 사람, 살기 위해 죽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채윤 전도사(2학년)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가장 아름다운 발을 가진 사람들’과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제목으로 설교한 장은숙 전도사(2학년)와 김명순 전도사(2학년)가 최우수상에 공동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 임채윤 전도사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났던 바울을 예로 들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은 살기 위해 죽는 삶이며 예수님과 살기 위해 죽는 삶은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이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김경하 전도사(2학년)와 손은경 전도사(2학년)는 각각 ‘복음을 선포하는 작은 자’와 ‘감사와 찬양’라는 제목의 설교로 우수상을 받았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3명은 교단 목사고시 중 설교시연이 면제된다.

심사위원들은 ‘설교 내용’(원고)과 ‘설교 전달’, 설교 분량(시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원장 조종환 목사, 전 목신원 운영위원장 조기호 목사, 서울신대 설교학 정재웅 교수, 목신원 원감 최종원 박사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정재웅 교수는 총평에서 “참가자 모두가 말씀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고 주제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날 목신원은 전 운영위원장 조기호 목사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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