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락에 찬양충만동산교회
하루 1000원 헌금 등 결실
인천서지방 동산교회(최재준 목사)가 지난 11월 10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딸락에 찬양충만동산교회를 봉헌했다.
동산교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중 하나로 해외 교회를 건축, 봉헌까지 한 것이다.
무엇보다 2022년 해외 교회 건축을 결의한 후 하루 1,000원씩 드리는 벽돌헌금 등으로 전교인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건축한 교회는 82.644m²(약 25평)로 단층 건물이며 4,000만원이 소요되었다.
이날 봉헌예배는 테이프 커팅식 후 최재희 장로의 건축 경과보고,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별찬양, 현지 지방회장 보니파치오 빈센트 목사의 격려사 후 안상실 장로의 기도와 최재준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최재준 목사는 “솔로몬이 지은 성전을 봉헌할 때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했던 것처럼 찬양충만동산교회에도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며 “또한 세상과 구별되는 교회로 승리하기를,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교회가 되어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섬기는 교회를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산교회 선교팀의 봉헌송 후 필리핀성결교단 부총회장 도미나돌 둘라이 목사가 축도했다.
찬양충만동산교회 사역자 에드윈 목사는 “하나님께서 동산교회를 통해 설립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우리 교회에 아름다운 예배당을 주셨다”며 “앞으로 열심히 목회해 부흥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봉헌예배에는 교인들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봉헌을 축하했다.
또 전날에는 동산교회 선교팀이 교인들과 함께 인근 지역의 교인 가정을 심방하고, 현지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전도 및 심방 물품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후원금은 미리 한국에서 전달했다.
한편 동산교회는 60주년 기념행사로 성경전서 필사 봉헌식과 해외 교회 봉헌식 등을 진행했으며 60주년 기념집 출간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