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비티교회 봉헌식
10년째 청소년 밥차 봉사도

서울중앙지방 힘찬교회(임태석 목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티모르 아따우로 섬에 비티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11월 7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번 비티교회 건축은 동티모르 교단 파송 선교사인 손현성 선교사를 통해 힘찬교회 성도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섬김의 마음이 모아져 이루어졌다. 

특별히 이번에는 임채호 집사와 최은영 권사 가정의 헌신으로 동티모르에 제2호 교회를 봉헌하게 된 것이다. 

이번 봉헌식에는 지역주민, 군수, 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을잔치와 같은 분위기로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임태석 목사는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동티모르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을 지속하고 선교지 방문, 단기선교를 통한 지역복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교회 14주년 임직식에서 헌신한 임직자들의 섬김으로 다우랄라교회를 봉헌했는데 이에 도전을 받은 성도들이 다시 헌신을 결단하여 교회 건축의 열매를 맺었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 신생 국가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지형 또한 고지대가 많아 환경이 열악하지만 복음의 열정만은 뜨거워 기독교 인구가 부흥하고 있는 국가이다.

손현성 선교사는 코헨성경학교를 중심으로 제자훈련 말씀 사역에 전념하던 중 뜻이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힘찬교회는 매년 전 성도들이 단기선교를 통해서 선교에 열심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사랑의밥차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섬기는 일을 10년째 감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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