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오레곤선교교회
휴스턴 형제사랑교회 방문

포틀랜드 오레곤선교교회(주환준 목사) 성도들이 지난 11월 9-12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형제사랑교회(이광재 목사)를 방문했다. 

비행기로만 4시간 걸리는 거리이지만 자매결연을 맺은 형제교회와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다. 

오레곤선교교회는 미주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정석 목사)가 주관하는 개척교회와의 자매결연 맺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형제사랑교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3년 동안 재정과 기도로 후원해오다가 이번에 직접 성도들이 교회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번 방문에는 주환준 목사를 비롯해 성도 10명이 주일예배도 함께 드리고, 그동안 못다한 교제를 나누며 결속을 다졌다.  

주환준 목사는 “2022년 국내선교위원회에서 코로나 전후로 개척교회에 3년간 후원할 교회를 매칭했는데 그때 휴스턴 형제사랑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국내선교에서 하나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3년 전 형제사랑교회는 행정착오로 매칭에서 누락되었지만 오레곤선교교회가 선뜻 후원을 자청해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자 나섰다. 교회는 약속대로 지난 3년 동안 함께 형제사랑교회를 형제처럼 여기고 기도도하고 재정적 후원을 하면서 동역자로 함께 길을 걷었다. 또이광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예배도 드렸다. 

매년 사무총회록에 형제사랑교회의 사역과 비전, 기도제목도 수록하는 등 관심과 중보기도도 이어갔다. 또 ZOOM을 통해 이광재 목사와 함께 비대면 기도회도 함께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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