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담임목사 취임예배
“방황하는 이들에 소망 줄 것”
엘에이지방회 둘로스선교교회 새 담임 목사로 이병호 목사가 취임했다.
황의정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병호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서 하나님의 유익한 도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병호 신임 담임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를 졸업했으며, 2007년 미국으로 건너와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목회 사역으로는 한빛교회 부목사와 임마누엘선교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미성대 학생처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병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땅끝까지 이르러 영생의 복음을 전하고 엘에이 땅에 상처받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비추는 교회가 되도록 성도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치리 목사 한천영 목사의 집례와 조정차 장로(둘로스선교회 원로)의 기도, 서기 이병억 목사의 성경봉독, 바리톤 장상근 전도사의 특별찬양, 부회장 이대연 목사의 설교에 이어 취임서약과 치리권 공포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님의 도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대연 목사는 “하나님 통해 내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우리 교회와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유익한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서는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 원로) 이중일 목사(방주교회) 박성민 목사(전 아주사퍼시픽대 부총장)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이용원 목사가 축도했다.
조동환 선임 장로는 “담임목사가 없는 5개월 동안 예배의 자리를 지켜주신 성도들, 진통제를 맞으면서까지 취임예배를 준비하신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둘로스선교교회를 위해 끝까지 중보기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