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연구원 총동문 축제
“뭉치면 더 큰 아름다움 찾아” 

목회신학연구원 총동문회(회장 제덕현 목사)는 지난 11월 5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동문축제를 개최했다.

회장 제덕현 목사는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어려움과 도전을 마주할 때, 함께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금 깨닫는다”며 “우리의 발걸음이 하나로 이어져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길이 되기를 소망한다. 함께하는 그 길에서 우리는 더 많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전영덕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현배 목사의 기도, 서기 손자경 목사의 성경봉독, 회계 최희수 목사의 봉헌기도, 총무 서명희 목사의 광고, 류승동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준비하는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 총회장은 “현실의 어려움이 크게 보이더라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우리도 붙잡고 믿어야 한다”며 “아브라함도 원망이나 불평의 모습을 보이기 보다 하나님께 늘 성실했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정숙 목사(서울 비전교회)의 사회로 총동문회 2·3대 회장을 역임한 윤승호 목사의 축사, 주기철 목사(서울신대 총동문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3부에서는 김달경 목사(G3 장자도교회)의 사회로 윤영욱 목사(다선교회)가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경품 추천도 이어졌다. 

윤영옥 목사는 “관습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자가 대접받는 자에서 대접하는 자로 바뀌어야 한다”며 “목회 현장은 어렵지만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심을 믿는 목회자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양순 목사(엘로힘교회)가 식탁교제를 위해 기도했다.

목신연 총동문회는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고 참석자들에게 등록회비를 교통비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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