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협회 ‘전국 어린이 기도문 쓰기’ 수상자 다수 배출

대한기독교교육협회는 지난 8월 창립 90주년 기념 전국교회학교 어린이 기도문 쓰기 대회 시상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약 200여편의 기도문이 출품됐으며, 두 달여간의 심사한 후 우수작품 35편을 선정, 발표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결 어린이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올해 대회 대상을 차지한 김수하 어린이(신촌교회·사진)를 비롯, 최우수상 손지민(신일교회), 김태연(안성교회) 등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 김현빈 김하은 한형준 정예림 김은서 한예원(이상 신일교회), 지서현, 오수인(이상 궁평교회), 정하솜(신촌교회), 노유진(상도교회), 장려상 이호원 정유림 최은서 최희연 정연우 한주원 최현성(신일교회), 김다린 최가은 김예영(안성교회), 이주원(양산법기교회) 등 성결교회 어린이들이 실력을 뽐내고 수상의 기쁨도 누렸다.
김수하 양은 “기도문을 적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좋은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안종원 장로는 “매년 어린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이 성장하는 것을 발견해 진한 감동을 느낀다”며 “아이들을 통해 밝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그려본다”고 말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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