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졸업 김정석 목사
4년 임기 감독회장 취임
서울신학대학교 동문인 김정석 목사(사진)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신대 신학과 79학번인 김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36회 총회에서 취임하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아버지 고 김선도 목사가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내 감리회 최초로 부자(父子) 감독회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김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감리교회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라며 “복음을 들고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서 감리교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회장은 우리 교단 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79학번)와 감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를 마쳤다.
2001년 광림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고, 2020~2022년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을 지냈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 웨슬리하우스 국제이사,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 재단법인 CBS 이사회 이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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