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지방서 분할 21개 교회
이성지 회장 등 뽑고 새출발
경남서지방회(지방회장 오홍환 목사)가 지난 11월 1일 충무중앙교회에서 지방회 분할을 위한 임시지방회를 열고 분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경남서지방회에서 분할된 지방회 명칭은 ‘(가칭)창원중앙지방회’로 정하고 지방회장에 이성지 목사(갈릴리교회·사진) 등 신 임원을 선출했다.
부회장/최일웅 목사(상남교회) 이영식 장로(마산중앙교회), 서기/김경철 목사(은혜교회), 부서기/권혁태 목사(한사랑교회), 회계/반홍규 장로(상남교회), 부회계/이원호 장로(충일교회) 등이다.
창원중앙지방회에는 경남서지방회 66개 교회 중 현재 갈릴리교회, 상남교회, 은혜교회, 마산중앙교회, 지석교회, 내서제일교회, 신마산교회 등 총 21개 교회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5월 제118차 총회에서 경남서지방회의 분할을 결의한 이후 5개월 만에 지방회 분할 절차가 마무리됐다.
앞으로 창원중앙지방회는 분할을 승인한 제118년차 총회 이후부터 지방회비를 아껴 작은교회에 매월 25만원씩 선교비를 지원하는 한편, 내년 2월 정기지방회 전까지 교회 개척 사역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분할을 위한 임시지방회 개회예배는 경남서지방회장 오홍환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박철수 장로의 기도, 부서기 박진규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의 격려사, 전 지방회장 윤정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복음의 빚진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승동 총회장은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복음의 빚진 자된 심정으로 전도와 복음사역을 위해 힘쓰고 제118년차의 표어대로 화해와 상생을 위해 함께 달려가는 지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원중앙지방회 신설로 전국의 지방회는 56곳으로 1곳이 더 늘어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