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본부, ‘종교개혁 세미나’

한국교회개혁운동본부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제1회 종교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담의 죄가 아직도 우리에게 유전되는가?’를 주제로 조영광 목사(코헨대학교 극동아시아 총장)가 강의한 가운데 ‘아담의 원죄가 부모를 통해 자녀에게 유전된다’는 어거스틴의 주장이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조 목사는 “만약 원죄가 있다면 노아 홍수 심판을 할 때 하나님께서 사람 지었음을 한탄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아담 이후로 태어나는 모든 인간이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그들에게서 나오는 것이 죄악일텐데 그런 사람을 지은 하나님 자신이 한탄스럽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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