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중앙교회 새성전 입당예배
29개월 만에 지상8층 규모 완공
권사 10명- 안수집사 4명 임직 
오래도록 헌신 36명 명예권사로

서울북지방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새 성전 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열고 재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예식에는 교회 성도를 비롯해 총회와 서울북지방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모여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성암중앙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성암중앙교회 새 성전은 성북구 하월곡동 구 성전 부지 위에 건축했다. 2022년 5월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10월 14일 성북구청으로부터 준공 허가를 받아 2년 5개월여 동안의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새 성전은 1,322m²(약 400평) 용지 위에, 총면적 3,960m²(약 1,200평)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총 공사비는 약 120억원이 소요됐다. 3층에 500석의 대예배실과 5층 200석의 식당, 6층 다음세대를 위한 체육관과 샤워실을 구비했다. 1층 카페와 키즈존은 준비 중이다.

1부 예배는 최일만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성일 목사의 기도, 지방회 서기 신영균 목사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양귀원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달아보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양귀원 목사는 “교회 건축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달아보시는 시험을 통과한 성암중앙교회는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진 입당예식을 위해 임윤빈 목사(늘푸른교회)가 기도했으며, 건축위원장 최명현 장로가 건축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건축을 맡아 진행한 하평종합건설 대표 홍재오 장로와 건축을 위해 헌신한 최일만 담임목사와 최명현 건축위원장, 현장감독 박명식 장로를 비롯한 건축위원들에게 지방회와 교회에서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특히 서울북지방회에서 교회 8층에 지방회 사무실 공간을 마련한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교회 새부흥을 이끌 일꾼으로 고동희 김미란 김미화 씨 등 10명이 권사로 취임하고, 김용식 윤기택 이진호 최효성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오랫동안 헌신한 곽공순 김경애 김민경 씨 등 36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날 예식을 위해 유장길 목사(노원교회) 정승훈 목사(성산교회) 김영욱 목사(포천교회)가 차례로 기도했고, 최일만 목사는 추대 및 임직자들에게 축하패와 메달을 증정하고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진인호 목사(백합교회)와 정순출 목사(은혜교회)가 권면, 교단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 김성찬 목사(은혜의숲교회 원로), 류성온 목사(민락교회),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축사했다. 또 지방회 사모중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장재국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성암중앙교회는 이날 화환 대신 쌀 후원을 받아 연말 나눔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성암중앙교회는 새 성전 입당을 기념해 오는 10일 새 성전 전 가족 만찬축제, 18~22일 새 성전 초청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12월 6일에는 조혜련 집사 초청 간증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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