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주-미가엘-성산-새춘천
 5개 교회, 북선위와 결연 맺어
“연말까지 82개 교회 협약 완료” 

광복 전 존재했던 82개 북한성결교회 중 77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협약을 맺어 5개 교회의 결연만 남겨두게 됐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조기호 목사)는 올 연말까지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협약식을 완료하고 결연교회와의 협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북선위가 주최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4차 협약식은 지난 10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광주교회(김철규 목사) 전주교회(김철호 목사) 미가엘교회(김동구 목사) 성산교회(이동영 목사) 새춘천교회(신재원 목사)  등 5개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교회는 함경남도 예원리성결교회 △전주교회는 함경북도 포항동성결교회 △미가엘교회는 강원도 원산제이성결교회 △성산교회는 함경북도 회암성결교회 △새춘천교회는 함경남도 용흥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조기호 목사는 “북선위의 핵심사업으로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약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올해 안에 82개 성결교회 재건 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인사했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북선위는 제2회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기관 연합활동, 탈북민교회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북한선교대회, 통일기도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북선위는 이날 실무임원회도 열어 북한선교대회는 기하고 11월 11~12일 수련회만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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