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내 인재 인프라 구축 및 교단 발전 전략 제시 계획

최근 교회에 대한 다각적 요구와 비판이 사회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6일 미주 엘에이지역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미주성결교회선진화연구회’(위원장 이정근 목사, 이하 연구회)가 발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회측은 발족 배경에 대해 “지금 기독교는 사회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으며, 여기에서 우리 성결교회도 벗어날 수 없다는 위기감에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회는 “앞으로 성결교회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세워나가며 미주에 거주하고 있는 교단 내 인재 발굴 및 양성을 통해 교단의 선진화와 세계화, 성결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구회는 교단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획안을 수정하여 통과시켰으며, 위원장에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와 부위원장에 신원철 목사(제일교회),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교회)를, 총무에 김회창 목사(말씀새로운교회), 협동총무에 박영빈 목사(거리선교회) 조태연 목사(보스톤중앙교회)를 선임하기로 하였다.

이정근 목사는 “성결교회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주성결교회가 나서야 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독교와 교단 갱신을 위한 전략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현재 선임된 연구위원 외에도 전문성과 학위 및 교계 사회활동 등을 갖춘 연구위원들을 계속적으로 영입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3월 17일 정책포럼 및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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