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삼 목사, 기장 신임 총무 취임
총회 국내선교부장, NCCK 서기 등 역임

한국기독교장로회는 10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이훈삼 목사 총무 취임예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10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이훈삼 목사 총무 취임예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임 총무로 이훈삼 목사가 취임하고 기장 교단과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10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총무 취임예식을 거행했다.

이훈삼 목사는 “기장성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이 개인적, 실존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넘어 사회적 실천으로 나아간다”며 “임기 동안 기장을 새롭게 하고 교회를 튼튼하게 하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는 이훈삼 목사.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는 이훈삼 목사.

이날 예배에서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상규 목사는 “9회말 2아웃의 상황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한 구원투수의 역할을 감당하시리라 믿는다”며 “교회가 지금 회복해야 할 것은 악한 것을 분별하는 영적 분별력, 거룩한 꾸짖음이다. 우리 기장 교회가 잘못된 세상을 향해 담대히 꾸짖을 수 있는 거룩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종생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추일엽 목사(기장 경기노회장)이 축사, 전임 총무 김상근 목사, 이해학 목사(주민교회 원로)가 격려사, 전임 총무 윤길수·배태진 목사가 권면을 전했다. 또 평신도들을 대표해 황진 장로(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황현주 목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 총무), 박소영 청년(청년회전국연합회 총무)이 신임 총무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훈삼 목사는 2013년부터 성남 주민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기장 총회 국내선교부장·평화통일위원장,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선교국장·서기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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