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미래 이끌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 양성할 것”
바라카홀 완공과 주요 학과 정비 등 혁신 운영 발판 마련

10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감경철 UAUT 신임이사장(오른쪽)이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CTS기독교TV 제공)
10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감경철 UAUT 신임이사장(오른쪽)이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CTS기독교TV 제공)

CTS기독교TV(이하 CTS) 감경철 회장이 지난 10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위치한 아프리카합대학교(이하 UAUT) JCC홀에서 UAUT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UAUT 신임이사장 취임식은 감경철 이사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UAUT 김성수 총장, 안은주 주 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해 탄자니아 정·교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감경철 UAUT 신임이사장은 UAUT 입학식에서 “UAUT가 탄자니아를 넘어 아프라카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UAUT의 학생들이 단지 지식만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달란트를 발견하고 탄자니아와 아프리카 대륙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지혜로운 리더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긍정적 가치관으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며 꿈꾸는 자가 돼라”고 당부한 뒤, “여러분을 위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여러분이 이끌어갈 탄자니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UAUT 김성수 총장은 현지 마사이족이 준비한 추장 지팡이와 전통 망토 선물을 감 신임이사장에게 전달하며 “이곳에서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아프리카를 변화시킬 하나님의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운영난을 겪으며 폐교 위기에 처했던 UAUT는 아프리카 교육 선교를 펼쳐온 CTS가 현장 답사와 지원을 이어오며 지난해 인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올해 UAUT는 장기간 방치된 바라카홀 완공과 주요 학과 정비 등 혁신 운영을 이루며 동아프리카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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