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교육서 개척사례 발표
다음세대 목회 각종 비법 나눠

총회교육원(원장 조영래 목사, 운영위원장 임채영 목사)은 지난 10월 21~23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8년차 후반기 전도사 계속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전도사 교육은 현장 사역자로서 교회학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전도사들의 실제적인 필요에 맞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목회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총회교육원장 조영래 목사의 인도로 운영위원 김남일 장로의 기도, 운영위원장 임채영 목사가 ‘뜻을 정하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요셉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설명하고, “요셉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했고, 거룩함과 성결함을 갖춘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선배 목회자들은 다음세대 목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정현 목사(청암교회)는 다음세대 목회를 위해 예배, 양육, 전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으며, ‘다음세대의 러닝메이트 되기’를 주제로 강의한 민희진 목사(서부교회 협동)는 교육목회를 통해 효과적인 다음세대 사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교육은 가르침과 배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는 모든 활동”이라며 “교육과 목회를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와 함께 교회를 개척한 실제 사례도 나눴다. 허용석 목사(모퉁이돌교회)는 2014년 11월 천안에 개척해 10년만에 성도 80명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나누며 “나이가 어려도 성도다. 성도로서 인정해야 한다. 더디더라도 성장할 것을 의심치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성을 증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날 저녁 영성집회는 정덕균 목사(원주중앙교회)가 ‘예수의 흔적이 있는 목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면서 목회 경험을 나눴다. 둘째 날 저녁에는 지현근 목사(밀양교회)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 설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적 분별력을 갖추되 교리적 고정관념을 버릴 것을 당부했다. 

황요섭 목사(흰돌교회)와 윤수현 목사(새하늘교회)는 아침예배에서 삶 속에서 감사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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