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삼 회장 등 16명 월례 모임
천안교회서 식사와 선물로 섬겨

전 총회장단(회장 여성삼 목사)은 지난 10월 15일 서울역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단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10월 월례모임에는 전 총회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단의 발전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했다. 이날 천안교회(윤학희 목사)에서 전 총회장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전했다.

전 총회장단 회장 여성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재완 목사의 기도, 윤학희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윤학희 목사는 “교단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한 것처럼 교단의 미래를 위해 더욱 기도해 달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박 교수와 관련해서는 서울신대의 입장을 존중하고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전 총회장단이 교단의 최고 어른으로서 교단의 위상을 생각해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사무국 팀장 박양우 목사가 총회의 현황을 보고했다. 전 총회장들은 교단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기도하겠다고 약속하고, 교단의 화합과 안정, 병환 중에 있는 전 총회장의 회복, 천안교회 등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여야와 보수, 진보의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나라를 위해 마음으로 모아 특별 기도했다. 

한편 전 총회장단은 12월 10일 간담회 겸 송년 모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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