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회 4곳서 자비량성회
“두려움 없애달라는 기도보다
믿음 간구하는 게 더 효과적
시련 때마다 주님 떠올려야”
울산과 양산에 뜨거운 기도소리가 울려퍼졌다.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오세현 목사)가 지난 10월 16일 울산과 양산에서 작은교회를 위한 자비량 성회를 동시에 개최한 것이다.
부흥사회는 부흥회가 필요한 교회의 신청을 받아 자비량으로 부흥성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는 양산교회(이일주 목사)와 열방교회(조경환 목사), 선한목자교회(유영욱 목사), 울산소망교회(김삼경 목사)에서 열정적인 예배와 기도가 이어졌다.
부흥사회 부총재 정순출 목사와 공동회장 이민재 목사, 공동회장 복항수 목사, 부회장 서현철 목사는 4개 교회에서 흩어져 강력한 복음을 선포했다.
양산교회 집회를 인도한 정순출 목사는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달라는 기도보다 더 효과적인 기도는 믿음을 간구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하실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재 복항수 서현철 목사도 초청받은 교회에서 복음과 전도,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시간 남짓한 집회를 이어갔다. 설교 후에는 직접 안수기도로 성도들을 축복했다.
이튿날 양산교회에서 부흥사회 대각성기도회가 열려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한 기도를 이어갔다. 이일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공동회장 이민재 목사의 기도, 부총재 정순출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정 목사는 ‘나를 바라보는 사명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위대한 전도자 사도바울도 과거 기독교인을 핍박했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렸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셨던 다메섹 도상을 기억했다”며 “목회자들도 많은 시련과 고난을 당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며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목회를 하면서 겪었던 위기와 고난의 시간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간증하며 사명에 충실한 목회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설교 후에는 공동회장 복항수 목사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한국교회의 영적대각성’, ‘성결교회의 부흥과 성장’, ‘사명 감당하는 부흥사회’, ‘이 땅에 생명의 풍요의 시대를 위하여’, ‘양산교회의 부흥과 이일주 목사를 위하여’ 등을 위해 기도회를 인도했다.
한편 부흥사회는 오는 11월 21일 대명교회(오세현 목사)와 12월 12일 참좋은교회(이민재 목사)에서 정기월례회 및 대각성기도회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