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 800여명 전도대회
“모두 엘리야 되어 영적 돌파”
서울강서지방회(지방회장 안희성 목사) 제28회 성결인 전도대회가 10월 20일 대신교회(김요한 목사)에서 열려 전도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해 총회 차원에서 시작한 전도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서울강서지방회는 이날 전도의 소명을 되새기며 ‘생활 속 전도’ 의지를 다졌다. ‘한성도 한영혼 주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전도대회는 전도부(부장 최성열 목사) 주관으로 열려 800여 명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도집회는 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강사로 나서 ‘그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석웅 목사는 “가뭄으로 갈라진 땅, 목마름에 우는 아이의 모습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다”며 “이런 위기를 돌파하려면 엘리야처럼 죽을 각오로 믿음의 승부수를 던지고, 영적 돌파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이 시대의 엘리야가 되어 영적 돌파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전도대회는 말씀의 은혜 뿐만 아니라 찬양과 기도의 은혜도 컸다. 지방회 목사장로 찬양연주단이 열정적으로 찬양을 인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고, 목사장로 연합합창단과 대신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도 아름다운 찬양으로 감동을 주었다.
또 합심기도의 시간에는 화곡감찰장(최덕성 목사), 오류감찰장(조종환 목사), 강서감찰장(이윤형 목사), 양천감찰장(유흥선 목사), 구로감찰장(윤종광 목사), 광명감찰장(민정식 목사) 등 각 감찰장들이 앞장서 뜨겁게 회개와 영혼구원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나라와 지방회, 교회를 위해서도 간절하게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전도부장 최성열 목사의 사회로 열려 지방회장 안희성 목사가 대회사를 낭독하고 류승동 총회장의 영상 축사, 지방회 부회장 김태종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장 박덕자 권사의 성경봉독, 남전도회장 박상은 장로의 헌금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국내선교위원장 이근수 목사가 국선위 활동을 보고했으며, 지방회 서기 김준기 목사가 광고하고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축도했다.
서울강서지방회는 이날 모아진 헌금은 교회 개척과 지방회 내 작은교회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 전도상 시상식은 내년 2월 정기지방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