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지방 300여명 성령 간구
헌금은 작은교회와 개척 돕기로
경기남지방회(지방회장 이호균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안성교회(김기현 목사)에서 ‘2024 성결인대회’를 열고 한 영혼을 사랑할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간구했다.
이날 경기남지방 아동부 학생들부터 노년 성도에 이르기까지 3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령의 임재를 소망했다. 성결인대회는 지방회장 이호균 목사의 사회로 개회사, 지방회 부회장 윤찬희 장로의 개회기도, 지방회 부회장 김영훈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 장로회의 특송, 이덕한 목사(강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덕한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보물을 하늘에 쌓아놓는 방법으로 신앙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마태복음에 나온 보물이나 보화는 단순히 헌금 생활을 잘하라는 말이 아니다”라며 “마음으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보물인데, 이 보물은 땅에 쌓아두어서는 안 된다. 신앙적 의미 없이 땅에만 쌓아놓으면 보물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우리가 평생 보물처럼 여기는 것들이 하나님 앞에 서는 날에도 보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보물을 가진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지방회 남여전도회 임원들의 헌금특송, 회계 고진성 장로의 헌금기도, 서기 임미준 목사의 광고 후 김기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성결인대회를 위해 지방회 임원들과 평신도 단체장들은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안내부터 주차 정리, 특송, 간식을 준비하고, 안성교회는 집회 장소와 다과를 준비했다. 대회를 마친 후에도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교제를 나누며 경기남지방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모인 헌금은 전액 지방회 내 작은교회 지원과 교회 개척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방회장 이호균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어 있었던 지방회 내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성결인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힘을 얻고 용기 내서 부흥을 위해서 달려 나가고, 특별히 66개 교회가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