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차 전도대상 수상자 예배
성지순례 불참자에 금 5돈 수여
118년차 전도왕들은 일본 순례
내년 3월까지 집계해 40명 시상

제117년차 성결전도대상 수상자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10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5월 제118년차 총회에서 제117년차 성결전도대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수상자들이 최근 튀르키예·그리스 성지순례를 다녀왔으나 개인 사정으로 성지순례를 가지 못한 수상자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예배에는 전도대상 수상자와 가족, 소속교회 담임목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류승동 목사와 직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품으로 금 다섯돈(250만원 상당)씩을 증정했다. 총회본부 사무국장 송우진 목사는 성결전도대상 사업비 모금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 시상했다.  

예배는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집례로 최창환 목사(청수교회)의 기도,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설교와 축도, 직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감사의 말씀,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복음전도가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류승동 총회장은 “타 교단 교세 보고를 보면, 1년간 수십만 명의 신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되었는데 우리 교단은 117년차에서 거의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며 “이 같은 결과는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 전도운동의 힘이 컸다. 118년차에서도 전도운동 사업을 이어가서 전도의 열기가 식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부총회장 시절, 총회장이 되면 어떤 사업을 할까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운동을 기도응답으로 받았다”며 “고집스럽게 이 일을 위해 전력하고 집중하면서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된 것 같다. 전도운동과 모금에 동참해준 개인과 지교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18년차 성결전도왕 선발은 지난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118년차 총회 기간 진행된다. 전도왕으로 선정되는 성결인들에게는 일본 순교자 마을 순례를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200만원 상당)

시상 인원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10명, 광역시 지역 10명, 중소도시 지역 10명, 농어촌 지역 10명이다. 

시상 기준은 전도한 인원(주일예배 2회 이상 참석 1점), 교회 등록 인원(예배 참석 중 등록 인원 ×2점), 전도하여 세례 받은 인원(기간 내 ×3점)을 합산하여 선정한다.

전도 결과 보고는 내년 4월 1~10일 중 지방회 서기를 통해 가능하며 4월 중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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