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홍수 피해 중에도
태국인 목자 38명 영성 충전
미주 조승수 총회장 등 강의
메콩강선교회(대표 조승수 목사)가 태국 현지인교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시행하는 제25차 정기지도자훈련이 10월 1~3일 태국 치앙라이 메콩비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시기에 치앙라이 지역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시내를 관통하는 메콩강이 범람하여 많은 피해가 있었고,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연일 폭우가 내려 수시로 도로 통제가 발동되는 상황이었지만 38명의 현지인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태초에(In the Beginning)’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창세기의 4가지 사건과 4대 족장에 대한 강의와 집회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조승수 목사와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서기 김위만 목사, 부서기 김종민 목사, 미주총회 총무 김시온 목사 등 5명과 한국에서 조병문 목사(군산평안교회)가 참여했다. 태국 현지에서 사역 중인 김영수 박평식 허현주 선교사 등도 특강을 펼쳤다.
한편, 지도자훈련이 끝나는 날 오후에는 모든 강사진이 산악지역 현지인교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회도 열기로 했지만 폭우로 인한 도로폐쇄로 취소하고 선교비만 추후 선교사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