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교회 마을전도잔치
이형로 원로목사 강사로
탈북민 공연하고 경품도
대구지방 대성교회(윤종성 목사)는 지난 9월 29일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 초청 전도 나눔잔치를 열었다.
창녕군에 위치한 대성교회는 농촌에 있는 작은교회지만 7월에 신학철 목사(행복한교회)를 강사로 일일부흥회를 가진 바 있는데 당시 신 목사의 권유로 마을주민을 위한 전도 나눔잔치를 계획하게 됐다.
이후 대성교회는 40일 작정기도를 시작으로 온 성도들이 힘을 모아 물질과 기도로 헌신해 전도 나눔잔치를 준비했다.
윤종성 목사와 성도들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도 나눔잔치 전단지를 돌리자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 일을 준비하면서 10년 동안 교회를 나오지 않던 성도가 다시 교회를 나오는 일도 경험했다.
행사 당일 본당이 작아 교회 앞마당에서 전도 나눔잔치를 열었는데 옆 마을의 어르신들까지 교회로 몰려들었다. 탈북예술공연단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한 어르신들은 기뻐했고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받아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형로 목사의 짧지만 강력한 복음 메시지는 믿지 않는 비신자들 마음에 각인이 되어 다음 주부터 교회에 나오겠다고 약속한 결신자들을 얻었다.
대성교회는 당초 150명 정도의 인원을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예상 인원이 정확히 채워져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윤종성 목사는 “작은교회, 시골교회라서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제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소원인 한 영혼을 전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아름다운 열매들이 풍성히 맺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