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전교인 체육대회
전도대상자들도 함께 해
충서중앙지방 예산교회(임형수 목사)는 지난 9월 29일 예산군 생활체육관에서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산교회는 2년마다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여는데 올해도 전교인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믿음, 소망, 사랑조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전도대상자들도 초청해 전도의 기회로 삼는 등 지역복음화를 위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체육대회를 마친 후에는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성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남전도회는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마칠 때까지 봉사하고 섬겼다.
임형수 목사는 “온 성도들이 하나되게 하시고, 즐겁고 기쁜 시간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예산교회는 지난달 창립 92주년을 기념해 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에는 1대 전도사였던 이창재 전도사를 시작으로 11대 임형수 목사까지 역대 담임교역자들의 사역을 소개하고 교회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료들로 꾸며졌다.
예산지역의 기독교 역사와 1932년 예산에 성결교회가 정착한 과정과 교회의 변천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92년의 역사를 한눈에 바라보도록 했다.
또 해외선교 소개관도 별도로 만들어 지금까지 파송한 선교사와 예산교회에서 개척한 국내외 교회 상황도 사진으로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밖에 역대 목회자들과 장로, 예산교회 출신 목회자 코너도 별도로 만들어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초기 주보 자료들도 전시했다.
이번 역사관 자료실은 오랫동안 교회를 성실히 섬겼던 최병휘 원로장로의 자료수집으로 이뤄졌다. 최장로는 80년사를 집필하는 등 교회 역사를 후대에 남기기 위해 3년 이상을 수집하고 연구해, 현 역사관을 만드는 토대를 일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