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벧엘교회 감사예배
2250석 예배당, 전교인 감격
이혜진 목사 “주님만이 중심
이 지역 5000영혼 돌아올 것”
아틀란타 벧엘교회(이혜진 목사)가 창립 9주년 맞아 지난 9월 22일 내년 입당 예정인 로렌스빌 예루살렘성전(구 노스메트로침례교회 본당)에서 전교인 연합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약 2,0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온 9주년 동안 일어난 부흥의 역사를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부흥의 드라마를 쓰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2,250석을 갖춘 초대형 예배당에서 드리는 첫 번째 전교인 예배라서 더욱 감격스러웠다. 2015년 교인 몇 명으로 시작된 벧엘교회는 창립 9년 만에 2,0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메가처치로 성장했다. 이 부흥의 역사를 벧엘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드라마’라고 명명했다.
이혜진 목사는 이날 ‘도대체 왜 이런 드라마를 허락하시는 것일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벧엘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의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도들이 40년 된 앉은뱅이를 일으킨 기적으로 인해 5,000명의 잃어버린 영혼이 주께도 돌아왔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서 놀라운 드라마를 쓰신 것은 애틀랜타의 땅에 5,000명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그렇다고 절대로 우리 교회를 주목하지 말라. 나도 주목하지 말라”며 “이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신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의 중심이다”라고 선포했다.
이제 창립 9년차인 벧엘교회는 130년 역사의 노스메트로침례교회와 용지를 매입했으며, 클로징과 내부 정비를 마친 뒤 내년부터 부활절부터 새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교회는 입당 전까지 임시로 콜린스 힐 고등학교에서 금요예배와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새벽예배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에 헤브론성전(2023년 매입한 스포츠센터)에서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