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 개최
“한국 어와나, 다음세대 훈련의 거점될 것”

지난 10월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국 대표가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국 대표가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 어와나(대표 이종국 목사)가 설립 4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2~24일 한국어와나 글로벌센터에서 ‘위대한 연결(Great 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동남아시아 및 환태평양 지역 12개국 어와나 선교사 60여 명이 참석하며, 선교사들이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현장 사역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건강검진과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 전달 등을 통해 선교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국 대표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서 향후 한국 어와나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선교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건립된 어와나 글로벌 센터를 통해 해외 선교사를 입양하고 그들의 사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0일 이천 실크밸리에서는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위한 후원 골프대회도 열린다. 목회자, 기업 대표, 평신도 등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진 다양한 기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총 50여 명의 참가자가 접수된 상황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도 선교사들의 사역을 지원하고, 전 세계로 복음 전파의 사명을 함께 나누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러펀스를 전후해 다양한 사역도 예정돼 있다. ‘한국 어와나 어린이 선교합창단’은 오는 10월 16~18일 필리핀 어와나 4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합창단은 공연과 더불어 불라칸 Hope Center에서 어린이 급식 제공 등 다양한 해외선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불라칸 Hope Center는 어린이 데이케어센터로 낮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과 신앙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전국의 어와나 교사 약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8차 교사 영성수련회’도 10월 25~26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한편, 국제 교육선교단체 어와나(Awana)는 아트 로하임, 폴 래이더, 랜스 래이덤 목사 등이 중심이 되어 미국에서 1950년대 시작돼 현재 130여 개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국 어와나는 1983년 송용필 목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국내 400여 교회와 11개국 16개 한인교회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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