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담임 최재준 목사 취임식
38년 헌신 정종순 장로 세워
인천서지방 동산교회 8대 담임으로 최재준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9월 29일 열린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최 목사는 “예수님처럼 가르치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재준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M.Div)과 일반대학원(Th.M.)을 졸업했으며 현재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Th.D.)을 밟고 있다. 한신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남천교회와 서북교회, 북아현교회를 거쳐 신촌교회에서 8년간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담임목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날 동산교회는 교회 60년 역사상 첫 여성장로로 정 장로를 세우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종순 장로는 1986년 동산교회에 입교 후 2020년 권사로 취임하는 등 38년간 동산교회에서 믿음의 모범을 보여왔다. 정 장로는 이날 “말씀에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맡겨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정애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창립 60주년 기념 임직예식은 치리목사 양종원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나재설 장로의 기도, 서기 송영진 목사의 성경봉독과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순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 목사는 ‘내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동산교회가 충만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가 예식을 위해 기도하고 담임목사 취임식과 장로장립, 권사취임식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안상실 장로가 취임목사와 가족을 소개하고 서약과 치리권 부여, 공포 등이 진행되었다. 교역자회 회장 김영민 목사는 취임 축하패를, 교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장준철 목사(석남중앙교회 원로)가 격려, 이정우 목사(새힘교회)는 권면했다. 박노훈 목사(신촌교회)가 축사했다. 신촌교회 장로찬양단의 축가에 이어 안상실 장로의 인사와 광고 후 안성순 목사(동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동산교회는 올해 60주년을 기념해 60년사 발간과 성경필사 봉헌, 필리핀 찬양충만동산교회 봉헌예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