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해외신학교에 강의 제공키로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가 지난 9월 25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비영리 기독교 교육 사역 단체 써드밀미니스트리(Third Millennium Ministries, 이하 써드밀)과 신학교육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선위 김철호 위원장과 송재흥 선교국장이 참석했고, 써드밀 측에서는 회장 리차드 프래트를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써드밀은 전 세계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무료로 신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하는 단체로, 신학교나 성경학교에 갈 수 없는 선교지 현지 사역자들에게도 온라인을 통해서 접근 가능한 교육 콘텐츠(동영상 강의, E-Book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해선위와의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 교단 산하 해외 13개 신학교 강의 커리큘럼에 써드밀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반영하게 된다. 해선위는 써드밀이 제공하는 자료를 선교지 각국 신학교에서 그 나라의 언어로 된 강의들을 무료로 사용하고, 각 선교지 신학교에서는 써드밀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와 커리큘럼, 사진, 격려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향후 해선위가 자체적으로 선교지 신학교 커리큘럼에 필요한 강의와 교육교재들을 제공할 온라인플랫폼을 만들 계획인데, 그 온라인 플랫폼에 써드밀의 콘텐츠를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써드밀 강의 자료 중 필수과목으로 웨슬레신학과 사중복음 과목을 커리큘럼에 넣도록 하였고, 써드밀과 이외의 협력 단체들이 제공하는 자료는 교단 신학교육 취지에 맞게 취사선택해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