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후보생 8명 최종 면접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

제48회 선교사 안수식이 오는 10월 24일 전주교회에서 열린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는 지난 9월 27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보고받고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올해 선교사 안수대상자를 확정했다. 

해선위 인사위원회는 앞서 26일 인사면접 회의를 열고 제35기 선교사 훈련을 받은 선교사 후보자 8명의 최종면접을 실시했다. 인사위원들은 선교사들의 소명 의식을 확인하고,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선교사 훈련 과정을 얼마나 성실히 수행했는지, 선교사로 파송받은 준비가 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다음날 열린 임원회에서는 인사위원회 결과를 그대로 받아 김정호 김규미 부부, 신건하 송아름 부부, 현동석 김슬아 부부 등을 안수대상자로 확정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 A 후보생에 대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등을 특별면접을 통해 다시 확인한 후 선교사 안수식 전까지 안수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특별면접과 최종 판단은 위원장단에게 일임했다. 

또 이날 선교사 재계약을 청원한 이경훈 이영선 선교사(인도)와 김은규 양혜령 선교사의 재계약을 허락하고, 김 선교사 부부의 사역지는 아시아에서 카메룬으로 변경을 승인했다. 비자발적 철수로 사역지 이동이 불가피한 최진호 강은숙 선교사는 국내로, 김대용 윤선혜 선교사는 몽골로 사역지 변경을 허락했다. 

은퇴를 앞둔 이창용 김연순 선교사(필리핀)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을 요청한 허규문 선교사(국내)의 사직요청은 승인하고, 선교지에 한인교회 개척을 결심해 사직을 청원한 B선교사의 경우는 현지 선교부와 소통한 후 차기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귀국한 김동욱 선교사(C국)의 병가를 허락하고, 병원진료를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청원한 안식년과 일시귀국, 안식년 기간조정, 선교지 일시이동 등의 모든 청원을 승인했다. 전문인 선교사 연장, 디아스포라협력선교사 연장, 협력선교사 후보생 선발도 청원안대로 허락했으며, 전 해외선교위원장 한태수 목사 부부의 순회선교사 청원, 건축모금 청원도 승인했다.

이 밖에 해선위 출판사 등록 건 등은 다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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