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동교회 44돌 기념 임직식
직분자교육-성경일독 등 마친
장로 4명-권사 6명 등 세우고
명예장로 2명 등 5명은 은퇴
서울중앙지방 묵동교회(한상길 목사)는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22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섬김의 새 일꾼을 세웠다.
한상길 목사의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임직식에서 그동안 교회 성장을 위해 섬겨오다가 정년을 맞아 은퇴한 성도들을 격려했다. 안승훈 신태환 씨는 명예장로로, 류이순 씨는 명예권사로, 강규철 안정현 씨는 명예안수집사로 각각 추대했다.
또 신앙선배들의 뒤를 이어 신완수 김태진 김희주 곽호문 씨는 장로장립을 받고, 곽은숙 권미라 김혜선 양옥희 이월자 이재일 씨는 권사취임을, 김민 맹용수 이상윤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임직자들은 지난 10개월간 묵동교회에서 실시한 직분자 교육과 새벽기도, 성경일독 등의 훈련을 받았다.
1부 예배는 한상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조헌표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최삼을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기용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상 받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기용 목사는 과거 큰 부흥을 누렸던 유럽의 교회들이 이제는 쇠퇴해 사라져가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한국교회가 유럽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다음세대들을 키우고 미래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식이 차례로 거행되었으며 한상길 목사가 추대자들에게 추대패를 증정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가족과 성도들도 꽃다발을 전하고 축하했다.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식이 진행되어 임직자들의 서약과 안수례, 임직패 및 메달 증정, 기념품과 꽃다발 증정의 순서를 가졌다.
선배 장로들은 신임 장로들의 가운 착의를 돕고, 지방회 장로회장 허완 장로와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김명환 장로가 신임 장로들에게 각각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방회 권사회장 김현순 권사와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장 김현주 권사는 신임 권사들에게 기념품을 전했으며 신임 안수집사들도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가 증정한 기념품을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묵동교회 유초등부 워십팀의 축하특무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유영승 목사(청학교회)는 축하와 권면으로 임직자들이 늘 감사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꾼이 되길 당부했다. 신임 임직자들은 답사를 대신해 복음성가 ‘주만 바라볼찌라’를 부른 후 준비위원장 이강숙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