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역의 핵심은 제자훈련
제자들과 주변 그룹을 부르셔서
복음전파 동력과 목적이 되게 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베스트셀러가 유동적인 시대정신과 유행에 대한 결과물이라면, 스테디셀러는 항구적인 인간의 깊은 내면에 대한 시대를 뛰어넘은 성찰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랜차이즈가 성행하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서의 ‘원조(元祖)’를 찾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흔히 한국기독교를 100년 역사라고들 합니다. 결코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 한국교회는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전도 방법들이 우후죽순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방법들에 대한 요구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주목할 것은 그 속에서 ‘원조’를 찾는 외침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어떻게 만드냐’의 방법에 대한 물음보다도, ‘무엇을 만드느냐’의 본질에 관련한 물음일 것입니다. 이제 다루고자 하는 짧은 글은 바로 이 원조에 대한 나름의 대답. 곧 ‘무엇을 만드느냐’의 본질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것은 ‘제자도를 복음전도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 는 것이며, 저는 그것을 ‘제자도 중심적인 복음전도’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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