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배움이 성장으로 이어져”
설교 안성우 부총회장…강의 오성현 교수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이 지난 9월 19일 제3-4기(2024년도) 개강예배를 드리고 평신도 지도자 양성과 영성 증진에 주력기로 했다.
이날 개강예배는 원장 이봉열 장로의 사회로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배우고 확신하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목사는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성장도 멈추게 된다”며 “늘 책을 읽던지, 좋은 강의를 듣던지 배우고자 노력할 때 더 좋은 리더십을 갖게 된다. 평대원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배움을 멈추지 않아 패러다임의 변화와 영적 성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예배 후 이어진 첫 강의에서는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김병호 장로의 기도 후 오성현 교수(서울신대)의 강의가 진행됐다.
‘신약성경 개관과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오성현 교수는 “우리에게 성경은 특별히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통로”라며 “우리에게 성경은 하나님을 믿고 또 하나님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신약성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27권을 한 권으로 묶어 신약성경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많은 책들 중에서 뽑아 정경화된 것”라며 “물론 교회와 사람들이 결정했지만 그 과정들 안에서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기도 가운데 신약성경 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또 “신약의 역사는 복음서뿐만 아니라 사도행전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그 언약들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면서 “신약의 서신서들은 하나님이 구약에서 하셨던 약속들을 어떻게 새로운 언약으로 우리에게 이루어 나가는지를 굉장히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평대원 가을학기는 오성현 교수를 비롯해 송길원 목사(청란교회, 가정사역 전문),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원로),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신만교 목사(화평교회 원로),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원로),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가 차례로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