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유준범·최종은, 최종면접 통과
국방부가 실시한 2024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에서 서울신대 학생 2명이 지난 9월 20일 최종 합격했다.
서울신대 신학과 2학년 최종은, 신학과 1학년 유준범 군은 필기시험에 이어 최근 최종면접을 통과해 군종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유준범 군은 유대영 목사(은샘교회), 최종은 군은 최인식 목사(지도동부교회)의 아들이다.
이번 결과는 군종사관후보생 배출을 위해 학교와 교단 차원에서 다양하게 지원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서울신대가 군종사관후보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총회 군선교부, 군선교위원회 및 현역 군목들과 유기적인 지원을 해왔다.
최근에는 군목 예비역 출신 교회를 중심으로 기드온 후원회(회장 홍은해 목사)를 조직해 시험 전까지 합숙을 하면서 합숙시 식사비 및 도서비를 지원하여 관심을 갖고 후원해왔다.
우리교단은 군종사관후보생을 21년도에는 2명, 22년도에는 2명, 23년도에는 1명을 배출하는데 그쳤지만 다시 올해 2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최종은 군은 “그동안 공부하고 준비한 것이 뿌듯해지고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준범 군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힘을 내어 시험을 준비했다”면서 “임관하기 전까지 더욱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종사관후보생들은 대학원 졸업 시까지 군선교위원회와 군선교부, 서울신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게 되며, 2028년도에 군목안수를 받고 2031년도에 군종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